이제는 식탐도 엄청 커졌고, 왕성한 소화력에 목청까지 너무나 우렁차다 -_-
그래도 눈에 넣어도 안아프다는 표현이 왜 생겼나 이해가 되는..
바로 이런게 부모의 마음이겠지 ㅠㅠ
트림시키는게 별다른 기술이 필요한건 아니고
그냥 저렇게 세워서 안고서 등을 토닥이면 되는데,
아직 목을 못 가누는 윤이는 저 자세만 시켜주면
어떻게든 스스로 목을 가눠보려고 혈안이 된다.
있는 힘껏 목을 지탱하다가 결국 힘이 빠지면 꿍 하고 아빠 가슴팍에다
얼굴을 (살짝) 부딪히기도 하는데
우리는 그걸 "헤드뱅잉"이라고 부른다 ㅋㅋ
는 시절이 있었더랬다 -_-
지금은 똘망똘망하게 눈을 뜨고 "아빠, 빨리 안 놀아주고 뭐해?"라는 표정으로 쳐다본다 -_-
실상은 아무것도 안 보였던 것으로 밝혀졌지만 말이다 ㅎㅎ
유난히도 오~하는 표정을 자주 짓는다.
옹알이 비슷한 소리를 가끔 내는데 언제쯤 엄마!아빠! 해주련지..
아이 졸려라~~
얼마나 피곤하실지...
그래도 손주가 이쁜짓하니까 힘드신줄도 모르시나부다 ㅋㅋ
Daddy's Allstar라고 적힌 저 옷이 너무나 맘에 든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자세히 보면 "Property of Mommy"라고 적힌 동그라미가
붙어있는데 만든 사람 센스 정말 쩌는듯 ㅋㅋ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쉴새없이 셔터를 눌러댄다.
사실 윤이 아버지도 어릴때 그렇게 새옷을 싫어했다는데
윤이도 아빠 닮아서 그러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사실 옷값 굳어서 좋을지도? ㅋㅋㅋ
윤이가 자고 있으면 정말 천사를 보는 것 같다.
윤이가 자는 모습이 정말 이뻐서이기도 하지만,
잠에 들어만 주면 어찌나 고마운지 -_-;;;
오늘 아침 곤히 잠든 도령님을 바라보며 기쁜 마음에 찰칵!

